크루 코리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 아시아 액셀러레이터'의 참가 스타트업 7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기업 크루와 레알 마드리드의 혁신 브랜드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부터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퍼포먼스 분야의 moty(한국), Fitogether(한국) △오디오비주얼 분야 AMATELUS(일본), Spot(대만) △팬 인게이지먼트 분야 Adofaer(홍콩) △사이버 보안 및 테크놀로지 분야 QueryPie(한국) △소셜 분야 a11y(필리핀)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해 비즈니스 협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PoC(Proof of Concept, 사업화 실증) 및 데모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